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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엠디 브이디테일링 대형 제약·의료기기사 러브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천안에서 내과를 운영하는 전문의 A씨. 점심 시간에 맞춰 예약해 둔 브이디테일링을 준비 중이다. 평소 진료에 도움을 받기 위해 새로운 제약 및 의료기기 정보를 수집하는데, 여타 서비스도 많지만 원하는 시간에 맞춰 예약만 하면 다양한 제약·의료기기 영업 담당자와 화상 미팅이 가능한 '브이디테일링'을 선호한다.  이처럼 최근 의료기기 및 제약업계에서 '디지털 디테일링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에서 행해지던 영업 사원의 마케팅·영업 활동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는 추세로, 의사와 의료기기·제약 영업 담당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의사 대상 디지털 영업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자료 출처 : 인터엠디23일 인터엠디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정식 출시한 브이디테일링은 의사가 가능한 시간에 질환별, 지역별 영업 및 마케팅 담당자를 선택·예약해 디테일링을 직접 요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약·의료기기사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의 경우 영업 사원이 의사에게 요청하는 수동적 프로세스라면, 인터엠디는 의사가 적극적으로 직접 예약하는 프로세스라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보인다.우선, 제약·의료기기사가 인터엠디 브이디테일링을 찾는 이유는 환자 처방을 위한 정보 공유에 적극적인 인터엠디 의사 회원의 특성으로 마케팅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엠디는 실명 기반 운영으로 의사를 위한 ‘네의버'로 불릴 만큼 높은 신뢰도를 갖췄으며, 4만 2000명의 의사가 자발적으로 의료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단순히 커뮤니티 이용자가 아닌, 학술적인 콘텐츠와 진료에 도움되는 약제 정보 공유에 적극적인 회원으로 구성돼 마케팅 효율이 높다. 의사들의 경우 인터엠디를 통해 다양한 업체로부터 디테일링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주요 요인이다. 온라인 디테일링을 운영하는 업체는 많지만 해당 기업의 제품 정보만 제공받을 수 있어 제한적이고, 매번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인터엠디 의사 회원 A씨는 "브이디테일링은 여러 제약사, 의료기기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여러 곳에 가입하거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앱 하나로 원하는 업체의 담당자를 선택,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의료 정보를 디테일링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영업 및 마케팅 담당자가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도 주효했다. 디테일링 일정, 히스토리뿐 아니라 각 브랜드별 진료 과목과 지역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고, 일별, 월별 성과 관리, 의사 후기를 통한 피드백 등 사후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화상 시스템을 통한 보다 상세한 디테일링과 효율적인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영도 인터엠디 대표는 "현재의 브이디테일링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여러 제약·의료기기사에 고도화된 디지털 마케팅 툴을 제공하는 것이 인터엠디의 목표이자 비전"이라며 "여러 제약사와 의료기기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엠디 브이디테일링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간 베타기간(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3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2023-03-24 05:30:00제약·바이오

인터엠디 '서비스 만족도 설문' 결과 의사 91% '만족'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인터엠디컴퍼니가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서비스 만족도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의사회원 91%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엠디는 지난 5일 의사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및 이용 전반에 따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 론칭 5주년을 맞아 고객 만족도 제고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직역별로 설문 참여 비중을 보면 봉직의 765명(76.5%), 개원의 211명(21.1%) 등이며, 진료과목별로 구분하면 내과가 326명(32.6%), 가정의학과 229명(22.9%), 일반의 123명(12.3%), 정신건강의학과 48명(4.8%) 등의 순이었다. 인터엠디 의사 회원 대상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구체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서 '매우 만족'이 44.6%, '만족'이 46.7%로 전체 회원 중 91.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서비스 만족도 평균 점수는 4.49점(5점 만점)을 기록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실제 서비스가 진료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98.8% 회원이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해(95%)에 비해 3.8%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만족하는 서비스(복수 응답 가능)에 대한 문항에는 실명 기반의 의사 회원 간 의료 지식 및 정보를 교환하는 'Q&A'가 24%로 가장 높았고, 제약사와 의사가 만드는 온라인 라이브 강의인 '웹 세미나'(15.2%), 의사들의 관심사 높은 콘텐츠를 공유하는 '포스팅'(13.7%), 의학, 상식 등 의사 회원이 매일 참여하는 '오늘의 퀴즈'(10.5%) 등 순이었다. 진료·처방, 법률, 세무, 노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 응답이 가능한 Q&A는 실명으로 운영되는 만큼 답변에 대한 높은 신뢰도(전체 회원 중 87.4%)를 보였고, 일반형(서술형)·설문형(객관형) 등 질문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 중에선 '해외 의학 연구 논문 리뷰'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가장 만족하는 신규 서비스를 묻는 문항(복수 응답 가능)에서 27.7%가 해외 의학 연구 논문 리뷰를 꼽았고, 초빙공고 업데이트(21.1%), 설문형 Q&A(17.1%)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동료의사에게 추천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추천하고 싶다(41.7%)', '대체로 추천하고 싶다(48.5%)'로 대다수의 회원인 90.2%가 추천 의사를 밝혔다. 인터엠디 의사 회원 대상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설문 조사에 참여한 의사 회원들의 후기에 따르면, 실명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교류와 유익한 콘텐츠를 강점으로 언급했다. 한 후기에서는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진료에 대한 질문과 답을 공유할 수 있는 Q&A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의사 커뮤니티 중 유일한 실명 기반 질의 응답으로 답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도 인터엠디 대표는 "서비스 개시 후 매년 설문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으며, 기존 서비스 개선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도움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정보와 유익한 콘텐츠, 의사 회원에게 최적화된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터엠디컴퍼니가 2017년부터 운영해온 '인터엠디(InterMD)'는 실명제로 운영되며, 론칭 5년 만에 국내 의사의 약 40%인 4만명이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2-10-24 11:48:07제약·바이오

제약사 '온라인 플랫폼' 분사로 기존 업체에 도전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코로나 대유행 장기화 여파로 제약사들이 의사 대상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별도 회사를 설립하는 사례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약사로부터 독립을 선언, 독자노선을 구축하고 제약사와는 별개로 운영되는 의료전문 포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일동제약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후다닥주식회사 계열사 설립을 의결했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뛰어든 제약사를 모두 합하면 약 20개 업체에 달한다. 여기에 제약사 외 기존 의료전문 플랫폼 기업들까지 합하면 30개가 넘어서는 상황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는 동시에 언제 대유행이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온라인 영업·마케팅 외에는 대안이 없어지자 각 제약사가 경쟁적으로 시장에 뛰어들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이 가운데 최근 제약사 자체적으로 설립한 온라인 플랫폼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계열사로 독립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일동제약의 온라인 플랫폼 '후다닥(WHODADOC)'이다. 현재 후다닥 서비스는 의사 등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후다닥 건강'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후다닥 의사'의 경우 약 1만 3000명의 회원을 확보, 의료인들의 진료 및 연구 활동에 필요한 학술 등 전문 정보는 물론, 법무, 세무, 노무, 보험심사 등 병·의원 운영에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과의 MOU를 통해 의료진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하는 한편, 주요 학회들의 온라인 학술대회, 연수강좌를 대행하면서 의사 회원 수 증가라는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의료진 정보를 원하는 '환자'와 학술대회와 연수강좌 청취를 원하는 '의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약사' 대상 온라인 플랫폼 구축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체 약사 대상 온라인 의약품몰과 회원 대상 플랫폼의 결합을 추진하는 것.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최근 일동제약 계열사로 '후다닥 주식회사'로 신규 설립되게 됐다. 제약업계에서는 자사 제품의 온라인 영업‧마케팅을 위해 설립된 후 자생력을 갖춰 독립하는 온라인 플랫폼 '성공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제약사들의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지만 사실 의사들에게 흥미를 이끌어낼 만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지는 의문"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일동제약에서 독립해 계열사로 운영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하는 제약사들 입장에서는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사례라 내년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 같다"고 전했다. 제약사 그늘 벗어난 플랫폼 등장으로 시장 커진다 제약업계에서는 회사에서 독립하는 기업이 출현함에 따라 기존 의료전문 플랫폼의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약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자사 제품 마케팅‧영업에 한정할 수밖에 없지만 별도 기업은 이에 더해 추가 업무까지 할 수 있는 확장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약사와는 별개로 운영 중인 의사 대상 온라인 플랫폼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재 제약사의 관여 없이 운영 중인 의사 대상 전문 온라인 플랫폼들은 약 10개다. 구체적으로 '메디게이트'를 비롯해 '닥플', '아이엠닥터' 등 별도의 포털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의사 커뮤니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메디슨'·'엠디그루'·'스카이닥터', 학술정보 검색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둔 '키메디', 의료지식 정보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엠디' 등이 있다. 즉 장기적으로는 이들과 제약사들이 운영하는 플랫폼들이 경쟁하는 형국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 다른 국내 제약사 임원은 "회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독자 계열사로 독립시키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며 "장‧단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독립한다는 것은 결국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는 뜻인데 의사 플랫폼 시장이 그만한 성과로 이어질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제약사 자체적으로 운영했던 것보다는 업무 면에서 확장성을 가질 수 있다. 자사 제품 마케팅‧영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사 대상 사업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결국 기존 독자 플랫폼 기업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21 05:45:58제약·바이오

의사 10명 중 8명 번아웃 경험…선호 전공과는 '영상'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올해 대한민국 의사의 직업만족도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향후 만족도나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 또 의사 10명 중 8명 이상이 업무 부담으로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전용 지식·정보 공유서비스 인터엠디가 최근 발표한 '2021년 대한민국 의사 직업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의사 45.6%가 현 직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도 20.7%로 나타나 총 66.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만족한다'은 2.0%p, '매우 만족한다'는 3.6%p 상승한 수치다. 의사 직업만족도 조사 결과. 출처: 인터엠디 특히 지난해 개원의들의 병원 운영 상황이 매우 안 좋았던 반면 올해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상승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개원의들에게 병원 운영 상황을 물어본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25.6%로 지난 해 10.8%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부정적'(23.1%), '보통'(39.4%), '매우 부정적'(9.4%), '매우 긍정적’(2.5%)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초기에 내원 환자수가 급격히 감소한 데 비해 올해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내원 환자수가 증가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한 직업만족도 변화를 묻는 질문엔 '만족도가 낮아졌다'(37.8%), '만족도가 매우 낮아졌다'(9.9%)로 총 만족도가 낮아졌다는 응답이 47.7%를 차지했다. 단일 항목으론 ‘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다. 향후 5년 뒤 의사 직업만족도 역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의사의 55.9%가 '지금보다 더 떨어질 것 같다'고 답했으며, '비슷할 것이다'(30.3%), '올라갈 것이다'(13.8%) 순으로 집계됐다. 의사들의 평균 진료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3~5분'이 4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5~10분'이 26.5%, '3분 이내'가 16.9%, '10분 이상'이 11.5%로 뒤를 이었다. 또 의사들의 53.0%가 '진료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의사 선호 전공과 조사 결과. 출처: 인터엠디 의사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현재의 전공과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50.2%가 '아니오'라고 답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의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공과로 '영상의학과'(16.9%)로 꼽혔으며, '내과'(15.4%), '피부과'(11.4%), '재활의학과'(10.4%)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이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영상검사 건수가 급증하면서 영상의학과 전문의에 대한 니즈가 커진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의사 번아웃 경험 조사 결과. 출처:인터엠디 한편, 의사로 종사하면서 번아웃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의사는 82.5%에 달했다. 번아웃의 원인으로는 '많은 환자 수'(16.4%), '악화되고 있는 의료 환경'(14.6%), '야간 근무 및 공휴일 근무'(12.0%), '많은 행정 업무'(10.6%), '증가하고 있는 환자들의 요구사항'(10.4%) 이 꼽혔다. 또 많은 의사들이 번아웃 증상으로 '피로'(19.5%) 및 '의욕저하'(13.0%), '무기력증'(12.4%)을 느끼고 있었으며, 번아웃 증상을 해소하는 방안으로는 '취미 생활'(29.3%), '수면'(19.0%), '가족 또는 친구와의 대화'(17.4%), '여행'(16.4%)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2021-12-20 18:15:11병·의원

경희대병원, 제3회 경희 알레르기 연수강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경희 알레르기 연수강좌가 오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총 3개의 세션(▲알레르기 비염의 수술적 치료 ▲소아 알레르기질환 최신지견 ▲성인 알레르기 :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로 구성돼 있으며 9명의 전문 의료진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나영호 교수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리는 알레르기 질환은 미세먼지, 황사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그 정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강좌에서는 아토피, 비염 등 현대인을 괴롭히고 있는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의 사전등록 마감은 학회 당일인 21일(일) 오전 9시까지며 인터엠디(www.intermd.co.kr)를 통해 가능하다. 전문의는 2만원, 전공의는 1만원의 등록비가 발생하며 경희대병원 원내의사 및 동문, 협력의사는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평점 최대 4점이 부여된다.
2021-11-18 09:38:34병·의원

코로나 경영난에 인력문제 골머리...기로에 선 개원가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개원가가 직원 고용 '유지' 기로에 서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감소로 매출이 감소한 상황에서 의원 운영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인건비가 가장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28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만여개 의원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숫자는 14만4466명으로 인건비로만 6조6137억원이 들어가고 있었다. 의원 한 곳당 인건비로만 한해에 2억355만원을 쓴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같은 인건비 증가는 최저임금의 파격 인상과 관계 있다. 지난해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전년도 7530원보다 10.9%나 늘었다. 이에따라 의원 부담도 가중된 것. 의협 관계자는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분을 감안해 최소한의 의원급 인건비 증가율을 감안하면 의원 한 곳당 최소 2462만원을 추가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개원가 인건비는 매출액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전반적으로 30~40%나 줄어들었기 때문에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라고 토로했다.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의 발생으로 고용 유지 자체가 어려워 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의사전용 지식정보 공유 서비스 업체 인터엠디가 최근 의사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61.3%가 코로나19 이후 병의원 운영에서 인건비 지출이 가장 부담이라고 꼽았다. 의협 관계자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지속적인 고용 유지를 위한 안정자금 지원 규모는 최소 인건비 총액의 10%에 해당하는 자금 지원이 이뤄져야 현 수준의 인력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원가 고용유지가 담보될 수 있도록 의원급 인건비 증가분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그 중 하나가 내년도 수가협상이 될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2020-05-28 10:40:14병·의원

코로나 장기화에 병의원들 '인건비' 부담 가장 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병의원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부담되는 지출은 '인건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의사전용 지식정보 공유 서비스 인터엠디는 최근 의사 100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병의원 경영 위기와 정부 지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자료사진. 사진제공 인터엠디 그 결과 10명 중 한 명(17.8%)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휴업이나 휴직을 실시해 근로 시간을 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4%는 전화상담 및 처방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응답하기도 했다. 병의원 운영 과정에서 가장 부담되는 지출로 의사 10명 중 6명꼴인 61.3%가 인건비를 꼽았다. ▲마스크, 손소독제 등 코로나 방역 관련비용(16.6%) ▲건물 임대료(12.6%) ▲의료용품 및 각종 소모품 비용(6%) 등이 뒤를 이었다. 직원 인건비 부담이 가장 큰 만큼 27.3%는 근로자 급여 관련 보상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TFT는 의료기관 경영난을 호소하며 ▲국세 및 지방세 감면과 6개월 이상 유예 ▲100조 규모 긴급자금 투입 시 중소병원 지원 ▲한시적인 특별 인건비 지원 ▲초저금리 장기 운영자금 지원 ▲요양급여 청구금의 조건없는 선지급 및 심사기준 강화 등 5가지의 지원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절반 이상은 세금 감면과 유예, 긴급자금 지원 등을 우선 시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인터엠디 측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의사의 어려움을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0-05-21 10:52:15병·의원

의사 절반 '코로나 사태 장기화' 전망...매출 감소도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의사 절반 이상이 지역사회와 병원 내 대규모 감염을 이유로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다수의 병의원이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 전용 지식 및 정보 공유서비스 인터엠디(interMD)가 양일간(2월 24일~25일) 일반의 및 23개 전문의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망과 대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003명의 의사들이 참여했다. 지역사회 감염과 관련해 앞으로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의사들의 56.6%가 ‘지역사회와 병원 내 대규모 감염을 통해 장기화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적어도 상반기 내에는 종료될 것이다’라고 응답한 의사들은 40.2%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9%, ‘기타’ 응답이 0.3%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복수응답 가능)로는 ‘환자 선별 입장, 출입 통제’(76.2%),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비’(73.8%), ’상시보호자 1인 외 면회 통제’(43.9%), ‘열감지기 설치’(29.6%)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환자수와 매출 감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여 환자수/매출을 묻는 질문에 85.4% 병의원들이 환자 및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른 모색방안으로 ‘비용 절감을 위한 운영시간 단축’(40.2%), ‘인원 감축’(15.5%), ‘적극적인 마케팅이나 새로운 방향의 진료 개설’(14.7%) 순으로 응답했으며 ‘없다’(29.5%)는 현실적인 답변도 많았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 중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확산 예방 위한 방역체계 강화’(57.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외 전염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17.9%), ‘피해 업계 구제 및 활동 지원’(12.0%), ‘코로나19(허위정보) 관련 공포, 불안 확산 예방’(6.0%), ‘경제 주체의 소비•투자 여력 확대를 위한 노력’(3.9%), ‘기타’(2.7%) 순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병의원 대상으로 가장 지원이 필요한 부분(복수응답)으로는 ‘감염 예방 물품 배부’(71.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병원 폐쇄 시 사회 경제적 손실 보상’(54.9%), ‘살균방역 소독 지원’(41.5%), ‘진단키트 제공’(39.7%), ‘선별진료소 확대’(26.6%)가 뒤를 이었다. 대다수의 의사들은 코로나19의 조기 발견과 방역, 치료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유관기관은 일선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협조하며 방역 및 마스크 등 예방 물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공보의 및 군의관 의사들에 대해 격려와 함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2020-02-27 16:26:30병·의원

의사 전용 지식정보 공유서비스, 2년만에 새단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사의 궁금증을 동료 의사가 답해주는 의사전용 지식·정보 공유서비스 인터엠디가 오픈 2년 여 만에 회원수 2만 1천 명을 돌파했다. 유저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 개편도 진행했다. 인터엠디는 의사들간 지식/정보 교류에 도움을 주고자 개발한 서비스. 의사직업군에 맞는 전문적인 내용(진료/병원 경영/정책 등)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공간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협진의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인터엠디는 2020년 1월 8일,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디자인 재정비를 통해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고 주요 기능의 직관성을 높여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그동안 회원들의 활용도가 높았던 콘텐츠를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리시켜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으며 앱과 PC 모두 최적화된 깔끔하고 심플한 인터페이스(UI)로 편의성을 높였다.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형 네비게이션을 도입했으며 검색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롭게 포인트제도도 도입했다. 개편의 가장 큰 목적은 유저들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UI가 좀 더 직관적으로 변모했고 구인구직, 학회 정보, 실시간 세미나 등 의사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리해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테면 연수강좌 카테고리에서 학회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웹세미나도 간편하게 접근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검색 시스템은 분산형 분석 엔진을 사용해 신뢰성 높은 검색 알고리즘 및 다양한 유형의 검색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회원들은 가입 및 활동에 따른 보상(리워드)을 포인트로 지급받게 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인터엠디 포인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관련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활동 중인 회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회원들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인터엠디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개편 후 한달 남짓이지만, 회원들은 '좋은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돼 더 편리해졌다', '포인트몰을 방문해보니 소소한 즐거움이 더해진 것 같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인터엠디를 응원한다'며 호응하고 있다. 인터엠디컴퍼니의 이영도 대표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직관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을 통해 활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개편"이라며 "그동안 환자의 질환에 대해 다른 전문의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의사들 사이 유용한 정보나 트렌드를 공유하는 공간에 그쳤다면, 앞으로 폭넓은 의료 정보와 교육 콘텐츠, 커리어 정보 등 보다 전문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터엠디는 의사의 질문에 최적의 답변을 제시하는 AI모델 도입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함과 동시에 여러 제약사와 협업해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2020-01-29 12:04:03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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